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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발루를 위한 희망의 무지개~~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하바소 2013. 5. 3. 00:32

 

제14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2012.05.13] 수몰 위기 투발루 위해 12000명이 띄운 희망 무지개

 

“투발루 기후난민들이 겪고 있을 고통을 생각하면 이것이 남의 일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딛는 발걸음마다 투발루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며 걸어주시기를 부탁합니다.

투발루의 위기는 지구의 위기입니다. 뜻있는 분들은 투발루의 현실을 인터넷을 통해서도 세계인들에게 많이 알려 그들의 잠자고 있는 관심을 깨워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이웃인 투발루의 밝고 희망찬 내일을 위해 기도를 부탁합니다.”

 

 

 

 

 

 

 

 

 

 

 

이상기후로 고통 받는 기후난민들에게 희망의 무지개를 전하기위해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5월 13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모인 제14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참가자들에게 해수면 상승으로 국토가 잠겨 지구상에서 사라져가는 섬나라의 상황을 조목조목 알리던 장길자 회장의 음성도 서서히 잠겨 들었다. 안타까움에 목이 멘 개회사는 지구촌 이웃으로서 공동의 책임이 있는 모든 이들의 무관심을 일깨우는 부드러운 질책이자 간절한 호소였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국토가 점차 좁아지고 있는 나라들 중에 지구상에서 맨 처음 사라지게 될 운명에 처한 나라가 바로 투발루다.

해발고도 최고점이 4미터에 불과한 나라. 국토 대부분이 산호초 섬으로 주민들은 빗물에 의지하여 살아오다 최근 가뭄으로 인한 식수난까지 겪고 있다. 밀려드는 바닷물, 늘어나는 쓰레기 더미에 국토는 점점 좁아지지만 주위 나라들도 이주를 거부하거나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어 지구촌 이웃들의 무관심에 더욱 서러운 나라, 투발루.

위러브유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환경부,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한국위원회, UNEP(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세종병원이 후원한 제14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올림픽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투발루에 희망의 무지개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당장 생존문제가 절박한 투발루의 기후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