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설레임

소소한일상의 행복 --도끼빗--

하바소 2013. 5. 6. 22:34

 

 

도끼빗으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ㅎㅎ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이 있는데

오늘 소풍갔다가 집에 오더니 도끼빗을 하나 주더라구요...

그래서 도끼빗을 왜 사왔어? 물으니

어버이날 선물 이랍니다.ㅎㅎㅎ

엄마가 도끼빗이 필요할 것 같아서 사왔냐과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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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갔는데 어떤 형이 꼬리빗을 어머이날 선물로 사서 가길래...

자기도 도끼빗을 엄마 선물로 줄려고 사왔답니다.

그래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소소한 것이지만 어버이날 챙겨주니 고맙더라구요..

엄마쓰라고 연두색이 아닌 핑크색 도끼빗으로 받았습니다.ㅋㅋ